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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마, 편견을 걷어내면 치료제입니다"…그는 왜 의료용 대마에 꽂혔나
작성자 Our territory (ip:125.131.18.187)
작성일 2020-02-12 16:45:37
조회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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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 가장 큰 벽입니다. 편견을 한 꺼풀만 걷어내면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신약'(新藥)이 보이는데 말이죠"

이재열 그리너리(GREENERY) 대표(35)는 스스로를 "평생 담배 한번 피워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째서 다짜고짜 자신의 '결백함'을 강조한 것일까.



이 대표는 미국에서 재배한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BD) 원료를 국내에 들여오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것도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산(産) 대마의 '독점수입권'을 가지고 있다.

대마라고 해서 곧바로 '마약'을 떠올리면 곤란하다. 엄연히 현행 '마약류관리법'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정에 따라 치료 목적의 '의료용 대마 원료'만 취급하는 합법 사업자다.

사업 영역도 활발하다. 그리너리는 지난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펫테리토리'와 함께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용 CBD 영양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콜마그룹 계열사인 '콜마파마'와 화장품 제조사에 CBD 원료를 공급하는 '인체용 CBD 사업'에 나선다.

그는 "CBD는 대마에서 마약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순수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뉴스1은 지난 22일 이 대표를 만나 그리너리가 제안하는 CBD '신약'의 비밀을 들어봤다.





◇"대마=마약이라고?…환각 성분 빼면 뇌전증·암 완화 돕는 신약"

"저도 대마는 무조건 마약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대마에 대해 알면 알수록 CBD로 살릴 수 있는 환자가 보이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리너리가 취급하는 CBD 원료는 환각증세를 유발하는 정신 활성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순수 '심신안정' 치료 성분이다. CBD 원료를 아무리 섭취해도 환각은커녕 평온해지는 마음만 느낄 수 있다는 소리다.

이 대표도 의료용 대마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대마가 무조건 마약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신발과 화장품을 동남아로 수출하면서 유통업을 시작했다.

당시 태국 사업 동업자들로부터 '대마가 돈이 된다'는 말을 숱하게 들었지만 '불법'이라는 생각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1월 이른바 '의료용 대마 합법화법'으로 불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정확하게는 '호기심'이었다. 이 대표는 "대마는 무조건 불법이고 마약인 줄 알았는데, 대마를 허용하는 법안이 시행된다는 소리에 '저건 뭘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예전에 태국에서 들었던 대마 사업이 떠올라 본격적으로 대마 공부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대마는 익히 알려진 마리화나(marihuan) 외에도 환각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햄프'(Hemp) 등 품종이 다양하다. 대마에서 공통으로 추출되는 카나비노이드도 심신안정을 유도하는 치료 성분 '칸나비디올'(CBD)과 환각증세를 유발하는 정신활성 성분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로 나뉜다. 현행법은 대마의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에서 추출한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에서도 THC 함량이 0%인 'CBD' 성분에 한해 수입·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치료성분인 'CBD'의 효능이다. 환각 성분이 없는 순수 CBD는 분리불안, 뇌전증, 항암, 치매, 통증, 건선, 아토피 등 체내외 병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한국보다 한발 빠르게 CBD 시장이 열린 미국은 CBD 관련 연구와 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CBD를 첨가한 화장품, 샴푸, 립밤, 로션, 음료, 젤리 등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이 대표는 "CBD는 우울증이나 불면증, 뇌전증, 치매,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병원에서도 CBD 관련 니즈(needs)가 매우 높다는 점을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法보다 무서운 건 편견"…반려동물·화장품 CBD 사업 시작

"가장 무서운 것은 '편견'입니다. 편견을 걷어내면 삶을 더 윤택하게 해주는 CBD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거든요. CBD는 마약과 명백하게 구분되는 합법 치료 성분이에요."

CBD 사업은 시장성이 큰 만큼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초 미국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에서 대규모 대마농장을 운영하는 지인과 독점 수입계약을 맺었지만, 첫 사업 파트너를 결정하기까지 11개월을 기다렸다.

이 대표는 "그리너리가 CBD를 독점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같이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러브콜을 수차례 받았다"며 "CBD의 효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좋은 곳에 쓸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신중히 고민했다"고 회고했다.

고민 끝에 결정한 첫 CBD 사업은 원조 아이돌 밴드 '클릭비' 출신 노민혁씨(35)가 운영하는 '펫테리토리'와 함께 만든 '반려동물용 CBD 치료영양제'였다.  

반려동물 CBD 영양제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가라앉혀 돌발적인 공격성 완화에 효과적이다. 나아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뇌전증, 항암, 치매 등 질환을 개선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리너리와 펫테리토리는 2차 동물병원 '해마루'와 함께 반려동물용 CBD 용품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기업인 콜마파마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CBD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너리가 CBD 원료를 수입하면 콜마파마가 화장품 제조사들에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방식이다. 건선과 아토피, 여드름, 보습, 피부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능·효과를 갖춘 것으로 알려진 CBD 화장품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너리는 차기작으로 코코넛에 CBD 오일을 첨가한 드링크제 형태의 'CBD 식품' 및 'CBD 기능성 식품' 사업도 구상 중이다. 임상시험과 식약처 검토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CBD 식품은 2021년, CBD 기능성 식품은 2022년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그리너리는 대마 중에서도 THC 함량이 현격하게 낮은 햄프 품종의 성숙한 줄기에서 CBD 오일을 추출한 뒤 자연 건조를 거쳐 순도 100%의 CBD를 만들고 있다"며 "오직 치료와 건강, 미용 증진만을 위한 성분"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대마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쓰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면증부터 불안장애, 아토피, 파킨슨, 암, 뇌전증까지 효능을 볼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만난 환자들을 보면 이 사업을 포기할 수 없어요. CBD는 대마초와 달리 합법적인 '치료 성분'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http://news1.kr/articles/?382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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