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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릭비 노민혁 "개한테 웬 영양제냐고요? 모두 행복 위해서죠"
작성자 Our territory (ip:125.131.18.187)
작성일 2020-02-12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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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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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 밥만 잘 주면 되지, 무슨 영양제까지 유난스럽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동물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결국 모두의 행복을 위한 것이거든요."

그룹 클릭비와 애쉬그레이 멤버인 노민혁의 말이다. 반려동물 브랜드 '펫테리토리'를 선보이며 사업가로 변신한 그를 지난 17일 만났다.



평생 음악인으로 기타만 잡을 것 같은 노민혁이 반려동물 영양제를 만드는 업체의 대표로 변신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가 밝힌

이유는 뜻밖에도 '유기동물'.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플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아프니까 또 입양하기 꺼리고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도 나중에 나이 들고 아프면 버리기도 하니까. 동물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 살려면 어떤 것이 도움이 될까 하고 생각한 것이 영양제였어요."




노민혁이 현재 키우는 반려견 은비도 유기견 출신이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친구가 개고깃집에 묶여 있던 은비를 발견해 돈을 주고 데려온 뒤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가족이 됐다.

그는 "은비가 에디슨병이 있어서 동물병원에서 치료도 하고 영양제도 먹이고 계속 건강관리를 하면서 10년을 지냈다"고 밝혔다. 수의계에 따르면 부신피질기능저항증이라고 불리는 에디슨병에 걸리면 강아지가 스트레스에 대처하지 못해 무기력해지고 구토 등 증상을 보여서 치료를 해야 한다.

노민혁은 "치료하고 잘 먹이면 살 수 있는 강아지를 버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며 "유기견도 좋은 것을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유기동물보호소에 영양제도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큰 동물보호단체는 여러 곳에서 지원을 받으니까 사료 같은 것은 넉넉하다는데 소외받는 곳은 그렇지 못하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작은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도 건강해야지 또 다른 가족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영양제를 기부했다"고 멋쩍게 웃기도 했다.

노민혁은 처음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와 신용보증기금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곳저곳 다니며 몸으로 직접 부딪쳤다"면서 "정부의 창업포털사이트 K-스타트업에서 조언도 얻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육성프로그램도 받아 사업계획서도 만들고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같이 청년 창업을 꿈꾸거나 소상공인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노민혁은 "사실 처음 신용보증기금을 갔을 때 장벽이 꽤 높았다. 내 신용도를 검증해야 하니까"라며 "나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조급해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 사전에 정보를 많이 검색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시작하면 시행착오를 덜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사업과 동시에 유기동물 돕기 바자회 등도 이어갈 계획이라는 노민혁. 그는 "반려동물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동물을 키우는 모든 사람들이 특성을 잘 알고 건강하게 오래 키울 수 있도록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http://news1.kr/articles/?36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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